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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 포트폴리오 투자하기_'21.10/10기준(feat.헝다그룹, 미국채금리 상승, 미국 부채 한도, 오메가헬스케어, 미국 리츠, 테슬라, 배당투자, SPYD)▶파공과 함께하는 투자 공부/▷주식 포트폴리오 공개 2021. 10. 12. 22:30
안녕하세요
파이어(F.I.R.E.)를 꿈꾸는 공룡
'파공' 입니다.
제가 매 달 기록하고 있는
미국 주식 계좌 포트폴리오를
공개하는 시간입니다.
지난번(9월 5일)에 이어서
2021년 10월 10일 기준
저의 미국 주식 포트폴리오기록을 남기고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미국 주식
투자자분들에게
작은 참고자료 혹은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겠습니다!
그리고 같이 동행할 수 있는
그런 존재가 된다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우리 같이 부자 됩시다!!
오늘도 역시 계좌를 먼저 공개하고
시작하겠습니다.^^
10월 10일 기준입니다.
파공의 미국 주식 계좌 상세 _ 21년 10월 10일 기준 파공의 미국 주식 계좌 요약 _ 21년 10월 10일 기준 그리고! 지난번 공개해드렸던
9월 5일 기준의 포트폴리오 상태와
오늘 공개해드리는
10월 10일 기준의 포트폴리오를
같이 정리해 보았습니다.
- 1. 총평 -
지난 9월은 말하지 않아도
주식투자자라면 모두가
이미 잘 알고 계실 것입니다.
미국, 중국, 한국 할 것 없이
전세계 증시가 꽤 많이
빠졌던 한 달이었죠.
위 10/10일 기준 포트폴리오를
정리한 표에서
지난달 대비 주가 증감만 보셔도
오른 종목은 딱 2개 뿐이고
나머지 종목들은 다 떨어졌습니다.
심지어 10프로 이상 하락한
종목도 4개나 되네요.
헝다그룹 이슈,
미국채 장기 금리의 재 상승,
미국 정부의 부채한도 문제로
전세계가 다 같이 휘청했던
9월이었습니다.
하지만, 헝다그룹 이슈가
과거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처럼 번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보는 시각이 많더라구요.
그 이유 중 하나로 과거 서브프라임
사태 때와 다르게 헝다 그룹 이슈는
파생상품이 연관되어있지 않다는
점을 얘기하는 분이 계시던데
저는 이 말에 고개를
끄덕이게 되더라구요.
아 정말 그렇게 큰 위기로 이어질 만한
상황은 아닐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미국채 장기 금리 상승은
올해에도 이미 있었던 이슈였죠.
지난번에도 말씀드렸었지만
금리가 상승한다는 것은
결국은 경기가 좋아진다는 의미로
받아들일 수 있기 때문에,
금리상승으로 인해 주가가
단기적인 충격을 받긴하겠으나
금리가 오르기때문에 주식시장이
금융위기와 같이 폭락할 것
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미국 정부의
부채한도 문제는
이번이 처음 있는 일이 아니죠.
공화당과 민주당 모두 부채한도를
늘리지 않겠다는 입장보다는
서로 상대방의 카드를 써서
부채한도를 늘려라라는
눈치싸움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미국 국회가 미국의 파산을 가만히
두고볼 수 있을까요?
저는 이 문제 역시 결국엔 잘 해결되어
넘어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9월이 힘들었던 장이지만
크게 걱정하지는 않아도 되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10월 초가 되면서 조금씩 시장이
반등하는 듯한 느낌이 드는데
잘 살피면서 주식을 추가매수하는
기회로 삼아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글을 쓰고있는 10/12 한국 주식은...
또 박살아 났네요.ㅠㅠ 흑.. 미국은 어떨지...)
- 2. 실현 손익 -
지난 9월에도
매도한 주식은 없었습니다.
따라서, 누적 실현 손익은
변동없이 +426.2 달러 입니다.
- 3. 변동 성이 컸던 종목들 -
한 달 동안 변동성이 크게
나타난 종목들을 살펴보기 위해서
9월 5일 기준 포트폴리오를
한 번 더 보고 가겠습니다.
지난 9월은 정말 하락하지 않은
종목을 찾기가 더 어려운 수준입니다.
10프로 이상 크게 하락한 종목은
OHI, TSM, REMX, VLDR
입니다.
특히, 오메가 헬스케어가 7월부터
8월, 9월까지도 주가의 흐름이
안좋게 흘러가고 있지만
특별한 이슈가 있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다만, 코로나 재확산으로 인한
요양시설 기피 현상이 다시금
발생하는 것에 대한 우려때문이
아닐까 생각하고있습니다.
이번 9월에 눈에 띈 것은
바로 테슬라 입니다.
테슬라는 이렇게 안좋은
시장상황 속에서도
7%의 상승을 보여줬습니다.
정말 대단하죠…
다른 자동차 업체들이
아직도 반도체 이슈로
생산대수가 감소하거나
겨우 유지하는 수준인데 반해
테슬라는 판매대수가
증가했더라구요.
3분기에만 241,300대를 팔았고
이는 전분기 대비 20% 상승
지난해 같은 분기대비 약 73% 증가
한 수치라고 합니다.
테슬라가 어떻게 이러한
실적을 나타낼 수 있었는지 분석한
미국 기사가 있던데
테슬라에 관심이 많은
분들은 아래 링크 한 번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4. 포트폴리오 비중 현황 -
오늘도 역시 투자 컨셉 별로 나눠서
살펴보겠습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보라색으로 표시한
패시브 ETF 비중은 소폭 감소했습니다.
9월에 주식이 계속하락하면서
추가 매수를 아직은 안했습니다.
좀 더 반등이 보이면 매수를
하려고 생각중입니다.
와이프는 VTI, VOO를 조금씩
추가매수 하고있더라구요.^^;;
중국 ETF들은 아직도 추가매수를
진행하진 않았습니다.
달러 예수금이 있었어도
아직까지 조심스러웠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버크셔 해서웨이의 부회장이면서
워렌 버핏의 절친이라고 불리는
찰리멍거께서 알리바바를
대량 추가 매수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이 소식만으로 중국 빅테크주식을
추가매수하기에는 부담이있지만
현재 매력적인 가격에 와 있다는
반증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미국 리츠의 경우는 비중이
소폭 줄었습니다.
오메가 헬스케어의 최근 부진한
주가 때문에 전체 비중도 축소되었네요.
오메가 헬스케어가 이제 슬슬 걱정이
되어서 특별한 이슈가 있는지
찾아봤는데, 못 찾겠더라구요.
크게 특별한 이슈는 없는 것 같습니다.
다만, 코로나가 쉽사리 종식되지 않으면서
요양시설을 기피하는 분위기가
오메가 헬스케어의 주가에 안좋은
영향을 준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오메가 헬스케어를 추가매수
하는 것이 맞다고 판단되나
급격히 하락하는 주가를
잡아내기가 쉬운 일은 아니네요.
그 외의 개별 종목이나 액티브 펀드들은
비중이 소폭 늘었습니다.
아무래도 앞서 말씀드렸던
테슬라의 주가상승이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SPYD가 의외로 성적이
좋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난 약 한달 간 -1% 만 떨어졌습니다.
이정도면 선방했다고 볼 수 잇겠죠.
확실히 성장주라고 불리는 종목들보다
가치주라 불리는 종목들의 주가가
더 잘 방어된 것 같습니다.
배당금도 늘릴겸 SPYD는 살짝
추가매수했습니다.
- 5. 예상 배당금 현황 -
지난달 대비 연간 세후 예상 배당금이
17달러 증가해서 587달러가 되었습니다.
이번달에 눈에 띄는 것은 SCHP 입니다.
미국 물가 상승률이 예상보다 높게
지속되면서 물가연동채인 SCHP의
배당수익률도 올라갔습니다.
SCHP의 배당수익률이 어느새
3.54%가 되었네요.
단순히 미국 국채보다는
물가연동채권을 포트폴리오에
편입시킨것이 좋은
판단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부족한 배당금이지만
조금씩 늘려나가다보면
언젠가 큰 금액이 되어있겠죠?^^
- 6. 마치며 -
지금까지 10월 10일기준
저의 미국 주식 포트폴리오를
공개해드렸습니다.
속도보다 중요한 것이 방향이라고 하죠.
방향만 잘 잡으면 천천히 가더라도
올바른 곳으로 갈 수 있습니다.
속도가 다소 오락가락하고
후진을 할 때도 있겠지만
우리 모두 방향을 잘 잡고
목표한 방향에서 이탈하지만 않는다면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다들 화이팅하고 성투하세요!!
오늘도 저의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Look Rich or Be Rich
현명한 선택을 응원합니다.
- 파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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