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주식 포트폴리오 _ 21년 2월 28일 (feat. SCHP, SPYD, STAG, OHI, CQQQ, KWEB, CHIS)

안녕하세요

파이어(F.I.R.E.)를 꿈꾸는 공룡

'파공' 입니다.

 

 

 

오늘도 역시

지난번에 이어서

2021년 2월 28일 기준
저의 미국 주식 포트폴리오를

공개하고자 합니다.

 

제가 지금까지는 아래처럼 매달 월초에

포트폴리오를 공개했었는데요.

 

2020/12/06 - [▶파공과 함께하는 투자 공부/▷주식 공부] - 20년 12월 5일 미국주식 포트폴리오 (feat. KWEB, CQQQ, CHIS, OHI)

20년 12월 5일 미국주식 포트폴리오 (feat. KWEB, CQQQ, CHIS, OHI)

2021/01/08 - [▶파공과 함께하는 투자 공부/▷주식 공부] - 21년 1월 2일 미국주식 포트폴리오 (feat. 아마존, 테슬라, 인텔, 벨로다인, TSMC)

21년 1월 2일 미국주식 포트폴리오 (feat. 아마존, 테슬라, 인텔, 벨로다인, TSMC)

 

앞으로는 매달 월말에

지난 한달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앞으로의 한달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들을 적어보면서

포트폴리오를 공개하는 편이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2월 부터 월말 기준 포트폴리오를

공개하고자 합니다.

 

오랜만에 다시 한 번 말씀드리면,

저는 전문 투자자도 아니고

그저 그냥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다만, 2030년 말에 경제적 독립을 달성하고

2031년 부터는 제가 하고 싶은 일들을

하면서 살고 싶어하는,

경제와 투자에 관심이 많은

파이어족 직장인입니다.

 

제가 포트폴리오를 공하는 이유는

저의 포트폴리오가 여러분의 투자결정에

아주 조금이나마 참고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도 있구요.

 

무엇보다, 포트폴리오를 매달

공개하게 되면 저 스스로

아무 이유없는 충동적인

매매를 좀 자제할 수 있더라구요.

제가 아무리 멘탈 관리를 하더라도,

사람이기 때문에 한 번씩은 뇌동매매를

하고 싶어지는 경우가 있곤 합니다.^^;;

그럴 때! 블로그를 생각합니다!

‘이렇게 매매를 하고나면 포트폴리오를

공개할 때 뭐라고 얘기를 하지?’

라는 생각이 들면서 좀 더 근거를 찾고

고민해서 매매를 하게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리고 물론 기록을 남겨가는

재미도 있구요.

 

아직은 운용하는 자산의 규모가

작은 평범한 개미이지만

‘나도 언젠가는 큰 자산을 운용하고 있겠지?’

라고 생각하며,

그렇게 변화해 가는 과정을

기록해두었다가 나중에

다시 읽어보면 새롭고 재밌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있구요.

 

서론이 길었네요.

어쨌든! 오늘도 저의 미국주식

계좌를 공개하고 저의 생각들을

간략히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계좌공개...

진정성과 진실함을위해

부끄럽지만....

오늘도 역시 계좌를 공개하고

진행하겠습니다.^^

 

2월 28일 기준 파공의 미국주식 계좌

 

지난번에 공개해드렸던

1월 2일 기준의 포트폴리오 상태와

오늘 공개해드리는

 2월 28일 기준의 포트폴리오를

같이 정리해 보았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던 것 처럼

월초 기준에서 월말 기준으로

포트폴리오 공개 주기를 변경하면서

이번에는 포트폴리오 사이에

약 2달의 시간이 지나버렸습니다.^^;;;

참고하셔서 글 읽어 주세요~!

 

 

 

 

총평

지난 21년 1월과 2월 중순까지의

 주식시장은 정말 엄청 났죠.

작년의 상승세를 그대로 이어가면서
S&P500과 나스닥은 역시 사상 최고치를

계속해서 경신해 나갔습니다.

이 당시 저의 주식계좌 평가 손익도

처음으로 10,000달러가 넘어가면서

매우 기뻐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2월 16일부터 S&P500, 나스닥

모두 쭉쭉 빠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지금의 상황에 이르렀네요.

물론 지금도 많이 빠졌다고

보기에는 어려운 상황이죠.

그동안 가파르게 오른거에 비하면

아직은 ‘폭락’이라고 말할 수 있는

상황까지는아닌 것 같습니다.

 

다만, 추세의 전환이냐

잠시 있는 조정이냐

이것이 중요한 핵심이겠죠?

이를 알기 위해서는

시장이 최근에 왜 이렇게

단기간에 주가가 많이

빠졌는지 생각해 봐야 될 것입니다.

이에 대해 고민한 내용은

조만간 시간이 된다면...ㅠ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아직은 추세 전환은 아니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해봅니다.

그러니 좀 더 시간을 두고

지켜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게

저의 개인적인 판단입니다.

 

 

 

 

 

실현 손익

그 동안 저는 몇 종목을 매도 하였습니다.

그래서 실현 손익이 발생했죠.

지난 1월2일부터 2월 28일 사이의

실현 손익 상세 내역은 아래와 같습니다.

 

 

맨 윗줄의 인텔은 지난번에

손절하고 말씀을 드렸었구요.

 

이번에는 미국 단기, 중기, 장기

국채를 손절했고,

GE를 익절하였습니다.

실현 이유와 그에 따른 성찰 내용은

위의 표를 참고해주세요!

그렇게 해서 미국 주식 현재까지

누적 실현 손익은

-110 달러가 되었습니다.

 

 

 

 

 

SCHP와 STAG 신규 편입
(물가연동채권, 리츠)

 

 

제가 얼마전에

IBD와 BoA에서 추천하는

미국주식 21년 유망 종목을

소개해드렸었습니다.

 

 

2021/02/07 - [▶파공과 함께하는 투자 공부/▷주식 공부] - 21년 미국 주식 유망 종목 from. BoA _ 2편 (f.트위터, 아마존, 펠로튼, 스냅, 핀터레스트)

21년 미국 주식 유망 종목 from. BoA _ 2편 (f.트위터, 아마존, 펠로튼, 스냅, 핀터레스트)

2021/01/30 - [▶파공과 함께하는 투자 공부/▷주식 공부] - 21년 미국 주식 유망 종목 from. BoA _ 1편 (GOOGL, EXPE, VRM, UBER)

21년 미국 주식 유망 종목 from. BoA _ 1편 (GOOGL, EXPE, VRM, UBER)

2021/01/24 - [▶파공과 함께하는 투자 공부/▷주식 공부] - 21년에도 유망할 미국 주식 종목 8가지 (feat. FDX, AMZN, REGN 등)

21년에도 유망할 미국 주식 종목 8가지 (feat. FDX, AMZN, REGN 등)

 

이 때, 저는 신규로 종목을

편입할 생각이 없다고 말씀을 드렸었는데,

여전히 유효하긴 합니다.

개별 기업 주식에 대해서 말이죠.

 

SCHP는 물가연동채권입니다.

제가 미국 단,중,장기 국채를 모두

매도 하면서 채권 비중이 0%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미국채 대신에 자산 배분 관점에서

새로 추가한 종목이 바로 SCHP,

물가연동 채권입니다.

 

경기가 회복함에 따라,
그리고 그동안 어마어마하게
공급해온 유동성의 결과로서

인플레이션과 금리상승에 대한 우려로

국채보다는 물가연동채권을

들고 가는 것이 더 옳을 수

있겠다는 관점에서 추가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잘 한

결정인지 모르겠네요.

자산 배분은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물가 연동 채권은 추후에

따로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으로

STAG는 리츠(REIT) 종목입니다.

그 중에서도 종합 리츠가 아닌,

물류센터 리츠 입니다.

STAG는 미국 여러 주에 수백개의

물류센터 건물들을 가지고있고

이를 통해 임대수익을 창출합니다.

 

STAG 20년 12월 31일 기준 현황. 출처: https://www.stagindustrial.com/

SATG가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 자산 위치 표시 (파란색으로 표시된 주에 부동산 자산을 소유하고 있음). 출처:https://www.stagindustrial.com/properties/

 

기존에 제가 투자하고있던 종목 중에

OHI도 리츠종목이었죠.

OHI는 전문간호시설을 중심으로 한

헬스케어 리츠입니다.

이렇게 서로 다른 두 섹터의

리츠 종목을 편입해서

담아가고 있습니다.

리츠의 경우 배당수익률이 높고

물류센터와 헬스케어는

단기적인 경기의 등락에

민감하게 반응하기보다는

장기적인 추세에서

꾸준히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자산 배분 관점에서

일부 비율을 할애했구요.

 

현재는 OHI와 STAG가 합쳐서

미국 주식 포트폴리오의 약 3%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리츠 비중은 좀 더

늘려 나갈 생각입니다.

 

 

 

 

 

중국 비중 확대 유지

다음으로 말씀드릴 내용은

중국 주식 비중 확대 부분입니다.

저는 중국에 간접투자 방식으로

KWEB, CQQQ, CHIS

세가지 ETF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세 가지 ETF관련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2020/12/06 - 20년 12월 5일 미국주식 포트폴리오 (feat. KWEB, CQQQ, CHIS, OHI)

20년 12월 5일 미국주식 포트폴리오 (feat. KWEB, CQQQ, CHIS, OHI)

지난 1월 2일 대비 CQQQ와 CHIS를

각각 1주, 4주 추가 매수 하였으며

전체 미국주식 포트폴리오에서

중국 ETF가 차지하는 비중은

6% 에서 6.8%로 소폭 상승했습니다.

 

 

 

 

중국에대한 투자는

여전히 비중을 확대해 나갈 생각입니다.

다만, 현재 주가가 추락하고 있기 때문에

천천히 지켜보면서 매수하고자 합니다.

중국 ETF의 총합 비중은

미국 주식계좌 전체의

약 10%~15% 수준까지

생각하고 있습니다.

 

 

 

 

 

SPYD 추가매수

4번째로 말씀드릴 부분은

SPYD 추가 매수 입니다.

 

 

SPYD는 S&P500 기업중

고배당 기업들만 모아놓은 ETF입니다.

따라서 배당수익률이 좋습니다.

그리고 비교적 성장주보다는

가치주라고 평가받는

기업들이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아무래도 성장주들은 막대한 자본을

재투자 해야하기 때문에

배당이 없거나 배당수익률이 낮기 마련이죠.

 

배당을 많이 해주는 주식이라고해서

시세차익을 보장할 수 없습니다.

배당을 잘한다고 항상

주가가 좋은 것은 아니니까요.

그러면 저는 왜 SPYD의 비중을

확대 하려고 할까요.

 

우선 주가는 크게 3가지 중

하나의 흐름을 갖습니다.

상승, 횡보, 하락

 

지금 전세계 경제가 회복하지 못하면서

자산가격은 단기간에

크게 상승했다는 점에대해서는

많이들 공감하실 겁니다.

그래서 앞으로 경기가

회복되더라도 지수 자체가

지난 2020년 처럼 크게 올라가기는

힘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러면 두가지를 고민해 봐야겠죠.

우선 횡보하는 경우를 생각해보겠습니다.

제 포트폴리오의 약 46%는

지수추종형 ETF입니다.
(VTI: 35%, VOO: 11%)

전체 지수가 횡보하면

저의 계좌 수익률도

횡보할 가능성이 크겠죠.

이때에는 배당으로 수익률을

만회할 수 있겠죠.

그래서 SPYD가 횡보장에서는

빛을 발할 수 있습니다.

 

주가가 폭락한다면?

현금이 가장 베스트죠!

그리고 아직은 폭락을

말하기엔 다소 이른 감이

있지 않나 싶기도 하구요.

SPYD는 횡보장과

성장주 보다는 가치주가 리드하는

미래를 고려하면서 비중을

확대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마치며

지금까지 2월 28일 기준

저의 포트폴리오를

공개해드리고 여러 개인적인

의견을 말씀드렸습니다.

 

이제는 3월 시장을 대비해야겠죠.

앞서 말씀드린 것 처럼

지금은 주가가 추락하고 있기 때문에

섣불리 주식을 추가매수하기엔

리스크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떨어지는 칼을 잡지 마라’

는 격언도 있죠.

좀 더 신중하게 바닥을 확인하고나서

본인이 더 추가매수 하고 싶었던 종목들을

매수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바닥이 진짜 바닥이 아닐 수 있기 때문에

분할매수 하는 것 절대 잊지 마시구요!

 

 

Photo by  M. B. M.  on  Unsplash

 

저는 어떤 큰 변화가 발생하지 않는 한

앞에서 말씀드린것 처럼

리츠, 중국ETF, SPYD 비중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려고 합니다.

그러면서 동시에 저는 달러 현금의 비중도

아주 조금씩 확대해나가고 있습니다.

달러가 너무 쌉니다.

Cash is Trash 라고 한다던데

가장 값싼 자산인 달러를

쌀 때 들고 가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3월에도 성투 하시고

3월 말에 포트폴리오를 들고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오늘도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Look Rich or Be Rich

현명한 선택을 응원합니다.

-파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