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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2. 본격적인 투자, 부동산 경매▶파공's 자산형성 스토리/▷자산 형성 과정 이야기 2020. 9. 9. 11:59
안녕하세요
파이어(F.I.R.E.)를 꿈꾸는 공룡
'파공' 입니다.
오늘은 지난 번에 이어서
저의 파이어족 달성기를
(현재 진행 형 입니다^^;; )
이어 나가볼까 합니다.
오늘은 주로 부동산 경매 투자에
대한 이야기가 될 것 같네요!
저는 반지상 선생님께
경매수업을 듣기로 결심만 먼저하고,
아직 수업은 듣지 않았지만
미리 계획했던 결혼식을 올립니다.
결혼식 준비하고 전세 신혼집을 장만하고
신혼여행을 다녀오고나서
휴식기를 갖게 됩니다.
(결혼 비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충분한 휴식기를 가지고
돈이 얼마정도 모였는지 확인을 하고
반지상 선생님의 수업을 듣게 됩니다.
'SeongPhil Jang' 님 작품 수업이 시작 되었습니다.
일주일에 한번 주말 아침 종로에서
수업이 진행 되었었는데,
아침에 수업을 듣고 나면
하루를 알차게 시작하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더라구요.
이때 당장 현금화할 수 있는 돈이
4000만원 정도 되었었습니다.
강의를 들으면서 묶였던 돈들은
타이밍 맞춰 빼기 시작했구요.
어차피 묶인 돈들도 다 예금이어서
뺴는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수업을 들으면서, 듣고나서
물건을 낙찰받게 됩니다.
1채, 2채, 3채, 4채
어느새 집이 4채가 되고,
4채 모두 수리 후
임차인분들을 맞이하게 됩니다.
저는 운이 좋아서(?)
4채를 다 낙찰받고 수리하고
임대를 맞추는 것 까지
대략 7개월 정도 걸렸던 것 같습니다.
물론 더 빨리 진행되시는 분도 계시고
더 늦어지는 분도 계십니다.
이것은 실력이라기 보다는 운에 따라
결정된다고 보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
사실 경매 낙찰이 쉽지는 않습니다.
그렇다고 난이도가 어려운건 아닙니다.
그저 노력이 많이 필요할 뿐이죠.
보통 1채를 낙찰 받기 위해
유찰(경매에서 떨어짐)을 평균적으로
5번 정도는 경험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운이 좋으면 하루에 2채, 3채를
낙찰받아가시는 분도 계시더라구요.
'Scott Graham' 님 작품 입찰을 준비하려면 물건을 검색하고,
주변 시세 및 입찰가, 수익성을 분석하고
임장을 가보게 됩니다.
저같은 경우는 직장인이기 때문에
퇴근후에 검색 및 분석을 진행하고
주말 새벽시간을 이용해서 임장을 다녔습니다.
주말 새벽이 반지상 선생님께서
추천해주신 시간대인데,
이때가 정말 차가 안막혀서
차가 있으신 분들은 주말 새벽을 이용하시면
임장다니기가 수월합니다.
'note thanun' 님 작품 그리고 법원 경매 입찰 참석을 위해
회사에 휴가를 낸 날!
경매가 끝나고나면 시간이 대략 12시 정도 됩니다.
그러면 그 때 부터 열심히 임장을 다닙니다.
어차피 휴가를 냈기때문에 이런날을 최대한 활용하는 거죠.
참고로, 경매 입찰은 본인이 직접 가지 않으셔도 됩니다.
믿을 수 있는 대리인이 있다면
수고비와 함께 좀 부탁을 드리시면 됩니다.
저같은 경우도 부모님께서 시간이 되실때
저 대신에 경매에 입찰해 주시기도 하셨습니다.
그러면서 그 핑계로 용돈도 좀 드렸죠.^^
제가 생각하기에
경매는 낙찰을 빨리 받는 것보다
싸게 받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처음에 초보자 분들은 마음이 급해서
입찰가를 올려버리는 경향이 있으십니다.
저도 물론 그랬구요.
그렇게 낙찰을 받아버리면
빨리 받을 수는 있겠지만
생각보다 수익률이 잘 안나옵니다.
실제로 저의 첫 낙찰 물건도
입찰가를 높게 쓰는 바람에
수익률이 다른 집에 비해서
비교적! 좋지 않습니다.ㅠㅠ
그러면 돈이 예상보다 많이 묶이게 되고,
다음 투자를 하기위한 자금이 부족해질 수 있게됩니다.
그래서 저는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경매에 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저는 경매를 통해 4채의 부동산을 취득하여
월세를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중에 반지하가 3채, 지상층 빌라가 1채입니다.
규모가 작기 때문에, 큰 돈이 남지는 않지만
그만큼 투자금이 적게 들어갔기 때문에
수익률 자체는 나쁘지 않습니다.
4채의 임대를 주고 나니 몸과 마음이 조금은 지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잠시 휴식기를 갖게 됩니다.
그러던 중 아파트 가격이 급등하면서
(사실 이 전 부터도 쭉쭉 오르고는 있었죠^^;;;)
정부가 여러가지 정책을 쏟아내기 시작합니다.
사실, 제가 경매를 시작할 때도 이미
여러 부동산 대책들 때문에,
투기지역, 투기과열지역, 조정대상 지역은
대출받기가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거기에 여러가지 세금 문제들 때문에
고민을 하던 중
올해 초 코로나 사태가 터져버립니다.
그리고 부동산 대책은 점점 더 강화되고
이제는 5번째 투자를 섣불리 시작하기
어려운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이후의 이야기는 다음
포스팅으로 넘기겠습니다!
오늘도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Look Rich or Be Rich
현명한 선택을 응원합니다
- 파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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