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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번외. 20년 연말결산_파공의 자산 분배 포트폴리오 공개
    ▶파공's 자산형성 스토리/▷자산 포트폴리오 공개 2021. 1. 7. 19:53

    안녕하세요

    파이어(F.I.R.E.)족을 꿈꾸는 공룡

    '파공입니다.

     

    벌써 21년 새해도

    어느덧 시간이 빠르게

    흘러가고 있네요.

    20년에 블로그를 시작했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시간이 참

    빠른 것 같습니다.

     

    20년은 코로나로 대표되는

    해이기도 하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굵직한 사건들이

    많았던 해였습니다.^^

     

    20년 1월 1일부터

    임대주택을 수리하겠다고

    하루 종일 보일러도 안 나오는 집에서

    되지도 않는 셀프 수리해보겠다고

    오들오들 떨며 낑낑대던 때가 생각나네요.

     

    오늘은 20년이 끝났으니,

    21년을 맞이하는 저의

     자산상황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저는 자산(자본 + 부채)를

    여러 부문에 분산하고 있습니다.

    그 분산 비율이 어떻게 되는지

    말씀드려 보고자 합니다.

    결국 오늘은

    30대 초반 직장인의

    주식 포트폴리오가 아닌,

    30대 초반 직장인의

    자산 포트폴리오를

    공개하는 날이겠네요.

     

    참고로 오늘은

    아내의 자산 포트폴리오도

    같이 공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는 직장인이지만 부동산 투자도

    같이하고 있기 때문에

    부동산 투자를 하지 않는 분들과는

    자산 분재 비율이 좀 상이할 수 있어서,

    부동산 투자를 하지 않는

    아내의 자산 포트폴리오를

    함께 공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저와 아내의 자산 포트폴리오가

    여러분의 자산 배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참고 자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바로 결과를

    먼저 보고 가겠습니다.

     

    <전체 자산 분배 비율>

     

    2020년 12월 31일 기준 파공의 자산 포트 폴리오

    저는 자산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좀 더 꼼꼼히 관리하는 편입니다.

    흩어져있는 자산을 매 분기마다 정리하면서

    총 자산, 총 자본, 총 부채의

    변화를 계속 확인하고 관리합니다.

    제 자산을 정리하면서

    아내 자산도 같이 정리해줍니다.

     

    참고로, 저희 부부는 20년도까지는

    본인의 자산을 각자 따로

    관리하기로 했었습니다.

     

    아내는 자산 분배와 관리에

    처음에는 관심이 없었지만,

    매 분기 본인의 자산이

    늘어나는 것을 직접 확인하고, 

    제가 이런저런 그래프를 그려서 보여주니

    어느새 본인이 먼저

    자산 점검 시간을 챙기더라구요.

    본인의 자산이 얼마나

    불어났는지 기대도 하구요.

     

    위 원그래프에서

    자산은 '자본 + 부채'의 개념으로

    부채까지 포함된 비율임을

    꼭 명심해주셔야 합니다.

     

     

     

     

     

    <1위 - 부동산_74%>

    위 자산 배분 현황을 보시면

    가장 눈에 띄는 것이 보라색이죠.

    바로 부동산입니다.

     

    저는 직장인이면서, 부동산에 투자하여

    임대를 주고 있는 주택이

    (작고 저렴한 주택입니다^^;;;)

    여러 채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다 보니, 총 자산 중 부동산이

    압도적으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동산 자산은

    대출을 많이 끼고 사기 때문에

    부채 비율이 굉장히 높습니다.

    자본과 부채 비율은

    뒤에서 다시 말씀드리겠습니다.

     

    부동산 자산에는 물론 실거주 주택이

    차지하고 있는 비중도 있긴 합니다만,

    크지 않습니다.

     

    실거주 주택이 경기도 외곽에 있는

    구축 아파트라서 비싼 집이 아니기도 하고,,

    저희는 실거주 집을 마련할 때

    아내와 제가 자금을 반반씩 부담했습니다.

    주택담보대출도 공동비용으로

    같이 갚아나가기 때문에

    저의 자산 포트폴리오에는

    실거주 주택이 집값의 절반만

    포함되어있습니다.

    나머지 절반은

    아내의 자산 포트폴리오에 들어가 있죠.

     

    총 자산 중에서 부동산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는

    사실은 아마 저뿐만 아니라

    집을 가지고 계신 분이라면

    거의 비슷한 상황이실 겁니다.

     

    총자산의 70~80%,

    심하면 90% 이상이

    부동산으로 묶여있곤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든, 나라 전체적으로든

    국민들의 자산 대부분이

    부동산에 묶이는 것은

    결코 좋은 현상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도 부동산 자산의 비중을

    더 이상 늘리기보다는 주식으로

    자산 비중을 더 확대하고자 합니다.

     

    그런데 근 몇 년 사이에

    집값이 무섭게 오르는 것을 보면

    ….

    이러니 부동산을 안 가지고 있을 수가 있나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부동산 가격이 이렇게 가파르게 상승하면

    그에 따른 부작용이 너무 많기에

    참 답답한 심정입니다

     

     

     

     

     

    <2위 - 원화 현금_11%>

    두 번째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현금이네요.

    물론 예적금 등이 포함된 현금입니다.

     

    제가 현금을 많이 들고 있는 것은

    여러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우선 만기를 앞두고 있는

    대출이 몇 개 있는데,

    물론 연장 신청을 하겠지만

    혹시 몰라서 현금을 일부 확보하여

    들고 있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가장 큰 이유는

    임대보증금 보증보험 때문입니다.

    임대주택들의 보증보험

    가입이 불가할 경우,

    주택담보대출을 일부

    상환해야 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임대사업자의 임대보증금 보증보험

    관련하여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

    참고 부탁드립니다.

    ↓↓↓↓↓↓↓↓↓↓↓↓↓↓↓↓↓↓

    2020/10/14 - 임대사업자_임대보증금 보증보험 (미리 준비 필수!)

     

    그리고 주식투자를 위한 예비자금으로

    사용하고자 현금을 들고 있기도 합니다.

    그러다 보니 어느새 현금의 비중이

    11프로가 되어있더라구요.

    현금을 너무 많이 들고 있는 것도

    투자자로서 굉장히 좋지 않은

    행태가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또 반대로 

    현금도 하나의 종목이라는

    말이 있지 않습니까?

    어느 정도 수준의 현금을 가지고

    리스크 관리를 하는 것이

    저는 좋은 방향이라고 생각하고,

    그것이 제 투자 스타일이기 때문에

    현금은 항상 확보해두고 가려고 합니다.

     

     

     

     

     

    <3, 4위 - 미국 주식_7%, 국내 주식_5%>

    세 번째, 네 번째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각각 미국 주식과 국내 주식이네요.

    사실 파이어족을 처음 시작할 때

    저는 미국 주식에만 투자하려고 했었습니다.

    미국에서 시작된 파이어족 사례를

    이 봤었기 때문입니다.

    특히, S&P500에 투자하는

    경우를 많이 봤었죠.

    래서인지 미국 주식의 자산 비중이

    국내 주식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네요.

     

    미국 주식 7%에는 예수금으로 들고 있는

    달러 현금도 포함되어있습니다.

    또한, 중국에 투자하는 자산도 포함되어있습니다.

    다만 미국 시장에서 거래를 하고 있고,

    중국에 투자하는 자산의 비중이

    높지 않아서 따로 분리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렇다면 국내 주식은 왜 투자하고 있는가,

    사실 국내 주식에 투자를 시작한 것은

    17년부터였습니다.

    다만 그때는 지금에 비해

    훨씬 적은 자산으로

    '묻지마 투자'에 가까운 모습을 보였었습니다.

     그러다 주식 공부를 하기 시작했고,

    국내 기업의 정보 접근성이

    미국 기업에 비해 수월하였으며,

    삼성전자라는 우리나라 대표 기업이

    너무 저평가되어있다는 생각에

    삼성전자를 위주로 국내 주식에도

    본격적으로 투자하기 시작했습니다.

    추후에는 주식투자라는 것이

    개인의 자산 증식뿐만 아니라

    나라의 경제 발전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국내 주식도

    꾸준히 투자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 그 외 >

    그 외에는 연금, , 기타 자산 이 있네요.

    연금은 사실 대부분이 연금 펀드입니다.

    이 역시도 주식으로 볼 수 있겠죠.

    그럼에도 연금은 비유동 자산으로서

    아예 손을 대지 않기 위해서

    따로 분류해 두었습니다.

     

    연금펀드는

    제가 직접 ETF에 투자하는

    키움증권의 연금 전용 계좌도 있고,

    강방천 회장님의 에셋플러스자산운용

    위탁하여 간접투자하고있는 계좌,

    키움증권에서 운용하는

    간접투자 계좌가 있습니다.

    연금펀드는 ETF와 간접투자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는 돈이 묶이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서,

    연금에 큰돈을 넣고 있지는 않지만

    연말정산을 위해서 꾸준히 매달 적립식으로

    투자하고 있기는 합니다.

     

    금은 비중을 조금씩 늘려 나가야겠다는

    생각은 하고 있지만,

    이미 지나간 폭등장을 보고 나니

    좀처럼 손이 쉽게 나가질 않더라구요.

    그래도 소액이라도 조금씩

    모아나가려고 생각 중입니다.

     

    기타 자산은 P2P투자 가상화폐 등이 있는데

    너무 소액입니다.^^;;;

    최근 가상화폐도 자산 분배의

    한 수단으로써 크게 각광받고 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가상화폐에 손이 잘 안 나가서

    가상화폐를 자산 포트폴리오의

    한 항목으로 만들 생각이 아직은 없습니다.

    가상화폐로 많은 돈을 버시는

    분들도 분명히 존재하지만,

    저는 그런 능력이 없어서

    아직은 추가 매수할 의향이

    없는 것 뿐입니다.

     

     

     

     

     

    < 부채/자본 비율 >

    자산은 '자본 + 부채'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러면 저의 자산은

    얼마의 자본과 얼마의 부채를

    가지고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저는 자본 대비 부채 비율이

    꽤 높은 편에 속하는 것 같습니다.

    부채가 자본의 약 2배입니다.

    하지만 부채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유지할 수 있다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에서의

    부채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부채의 크기에 압도되어서는 안 됩니다.

    부채의 절대적인 크기보다는

    내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인지를

    항상 고려하셔야 합니다.

    개인적으로, 본인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에서는 레버리지를 일으켜서

    투자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절대로 소비를 위한 부채를

    일으켜서는 안 됩니다.

    부채는 투자를 위해서만

    일으켜야 한다는 것이 제 신념입니다.

     

     

     

     

     

    <향후 계획>

    가장 명확한 향후 계획의 방향성은

    부동산보다는 주식과 금, 달러와 같은

    금융자산의 비중을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연금도 꾸준히 넣을 생각이구요.

    물론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움직이긴 하겠지만,

    현재까지 저의 계획은 그러합니다.

     

    추후, 부동산 가격이 하락하고

    규제가 풀어진다면

    저의 계획도 달라지겠지요^^;;;;

    어찌 보면 투자자로서는 비교적 큰

    현금 비중을 가지고 있고,

    주식투자 비중이 적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공격적인 성향의

    투자자라고 하시더라도

    올웨더 포트폴리오와 같은 구성이 아니시라면,

    반드시 일정 비율의 현금을

    확보해두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위기는 예고 없이 찾아옵니다.

    위기시에 빛을 발하는 것은 현금입니다.

    리스크는 항상 꾸준히 관리하는 것입니다.

     

    주변에서는 부채를 줄일 생각은

    없냐고 물어보시는 분들이 간혹 계시는데,

    감당이 되는 수준이기 때문에

    줄일 생각이 없습니다.^^;;;

    자본을 늘리면 자본 대비

    부채의 비율이 내려갈 순 있겠죠.

    하지만 부채의 절대값을

    줄일 생각이 아직은 없습니다.

     

     

     

     

     

    <아내의 자산 포트폴리오>

    제가 앞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매 분기 저의 자산을 점검하면서

    아내의 자산도 같이 점검해주곤 합니다.

    20년 연말 기준 아내의 자산 포트폴리오도

    참고로 같이 공개해 드릴까 합니다.
    아내는 비교적 평범한 직장인의

    자산 포트폴리오라고

    생각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20년 12월 31일 기준 파공의 아내 자산 포트폴리오

     

    역시 부동산이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데,

    실거주 주택의 절반 가격이

    전부입니다.

     

    원화 현금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데

    이는 아내가 따로 준비하는

    일이 있어서 그런 것이구요.

    눈에 띄는 건 미국 주식의 비중이

    9%나 되는 것입니다.

    국내외 주식을 전부 합치면

    10프로 정도 되겠네요.

     

    아내도 주식의 비중을 좀 더

    늘려나갈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부채 자본 비율을 볼까요.

     

    확실히 저보다는 아주 안정적입니다.

    자본이 부채보다 많죠.

     

     

     

     

     

     

    이렇게 저희 부부의 2020년 결산

    자산 배분 현황을 공개해 드렸습니다.

    답은 없습니다.

    자신의 투자 성향에 맞게

    자산을 배분하시면 됩니다.

    다만, 한 부문에만 자산을 몰빵하는

    그런 일은 피하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리고 '부채는 감당할 수 있는! 범위에서,

    투자를 위해서라면 일으키자!'

    라는 조언을 드리고 싶네요.

     

    21년에도 저희 부부와 여러분의 자산이

    잘 증식할 수 있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구요!

    저희 포트폴리오가 여러분의 자산 분배에

    참고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저의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Look Rich or Be Rich

    현명한 선택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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