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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자산 포트폴리오 결산 및 22년 운용 계획 (30대 자산, 파이어족, 30대 부부, 개인 자산 운용, 2030세대)▶파공's 자산형성 스토리/▷자산 포트폴리오 공개 2022. 1. 22. 08:49
안녕하세요
파이어(F.I.R.E.)를 꿈꾸는 공룡
'파공' 입니다.
오늘은 지난 21년 한 해 동안
저의 총 자산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결산한 자료들을 기록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약 1년 전 쯤에 20년 자산 포트폴오를
결산해서 기록하고 공유했었는데
그에 이어서 1년만에 자산 포트폴리오
기록 및 공유 시간이 되겠네요.
20년 결산 자산 포트폴리오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 참고해주세요!
번외. 20년 연말결산_파공의 자산 분배 포트폴리오 공개
안녕하세요 파이어(F.I.R.E.)족을 꿈꾸는 공룡 '파공' 입니다. 벌써 21년 새해도 어느덧 시간이 빠르게 흘러가고 있네요. 20년에 블로그를 시작했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시간이 참 빠른 것 같습니
firedino.tistory.com
저희 부부는 매 분기마다
본인이 가지고 있는 모든 자산을
공유하고 정리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따로 빼놓는 비상금은 없구요.^^
부부 사이에 돈관리는 정말 투명하게
이루어져야 된다고 생각하고
부부는 운명공동체라고 생각해서
분기마다 투명하게 같이 결산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게 분기별로 기록한 것과
22년 1월1일이 되었을 때
21년의 마지막 4분기를 결산한 결과를
말씀드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자산 포트폴리오와 자산 변화 글은
제 스스로 기록을 남겨두기 위한
목적도 있구요.
제가 열심히 자산관리하면서
투자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저처럼 파이어를 달성하고자
노력하시는 분들과 함께!
열심히 달려보자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목적도 있습니다!^^
1. 총자산, 자본, 부채 변화
자산은 순자산이라고도 말하는
자본과 부채로 구성되어있죠.
자산이라함은 부채를 포함하는
용어라는점 잊지 마시구요!
자산=자본+부채
그러면 자본과 부채로 나누어서
저희 부부의 총자산은 지난 2021년에
어떻게 변화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파공의 21년 자산 변화 위 그래프는 21년 1월 1일에 20년 4분기를
결산하면서 기록했던 자산의 크기를
100포인트로 환산표시한 것입니다.
2021년의 시작 자산을 100으로 환산하고
이를 기준으로 어떻게 자산의 크기가
변화했는지 보기 쉽게 그려봤습니다.
가로축의 시점은 해당 분기가 끝나는
시점에 결산한 것을 나타냅니다.
예를 들어 21.1Q의 값은 1분기가 끝난 후
4월 초 기준의 자산 상태를 의미합니다.
21년 한 해동안 자산은 100에서 126.5로
26.5% 증가했습니다.
1년간의 증가율 치고는 나쁘지 않다고
저희 부부는 평가하고 있습니다.
부채를 보면 1년간 62포인트에서
55.6으로 약 6포인트 줄어들었구요.
자본금은 38포인트에서 70.9포인트로
약 32포인트가 증가했습니다.
지난 21년을 되돌아보면 부채는
소폭 줄어들고, 자본은 크게 증가하는
내실을 다지는 해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이 쯤 되니까 부채/자본 비율 변화를
한눈에 보고 싶더라구요.
그래서 그래프를 그려봤습니다.
파공의 21년 부채/자본 변화 역시 20.4Q 결산 당시에는
부채가 자본의 약 1.6배에 달하는
어찌보면 상당히 불안한 또는
공격적이라고 볼 수 있는 상태였습니다.
그냥 간단히 말하면
21년을 시작할 당시의 자산 건전성이
좋지 못했다고 할 수 있겠네요.
아무래도 19년, 20년을 거치면서
많은 투자를 진행했었고,
특히 부동산 투자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대출을 많이 일으키다보니
부채비율이 상당히 올라간 것이
아닌가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20년을 결산하면서
이러한 자산 상태를 이미 알고 있었기
때문에 21년을 시작하면서는
더 이상 부채를 늘리기 보다는
자산의 건전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투자도 진행하고 현금도 열심히
모아야겠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래서 대출을 더 일으키기보다는
대출을 일부 상환하고,
추가 대출 없이 모으는 현금으로는
주식에 주로 투자를 진행했었습니다.
결국 21년을 결산하는 22년 1월1일
시점에서는 부채가 자본의
약 80%수준이 되어있었습니다.
이처럼 21년에는 자산의 크기보다는
부채/자본의 비율이 많이
줄어들었다는 점에서,
그리고 자본의 크기가 상당히
증가했다는 점에서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던 1년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산 크기를 키우는것도 중요하지만
리스크 관리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절대적인 부채의 크기보다도
내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의 부채인지
판단을 먼저 해봐야하구요.
무엇보다 부채의 크기나 부채/자본 비율이
불편하게 느껴지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한 때 저희의 부채/자본 비율은 2를
넘어간 적도 있었습니다.
감당할 수 없는 크기는 아니었다고
생각했었지만, 거기서 더 부채를
늘리기에는 좀 불편하더라구요.
그리고 부채/자본 비율이 2를 넘어간다는
것 자체도 불편하게 느껴졌습니다.
불편함을 느끼는 기준은 개인적인
성향에 따라 다를 것입니다!!
그래서 21년과 같은 결과를 얻었고,
어찌보면 자산을 더 크게 늘릴 수도
있었겠지만, 그보다는 지금과 같은
마음이 편한 부채/자본 비율을
만들었음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2. 자산 부문별 변화
이번에는 자산을 부문별로 나눠서
지난 1년간 각 자산의 크기가 어떻게
변화했는지 정리해보았습니다.
파공의 21년 자산 부문별 변화 위 그래프처럼 자산을
원화 현금, 한국 주식, 미국 주식,
금&암호화폐, 부동산, 연금, 기타
이렇게 나누어 보았습니다.
주식계좌의 예수금들은 모두 그냥
주식자산으로 포함시켰습니다.
금&암호화폐는 정말 적은 비중을
차지하고있기는 하지만
자산의 성격이 다른 것들과 좀 다르다고
생각되어서 따로 구분했습니다.
암호화폐는 자산배분 관점에서
작년말부터 조금씩
매수해나가는 중이구요.
암호화페는 잘 몰라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만 매수하고있고,
앞으로도 그럴 것 같습니다.
부동산은 실거주 집과 임대주택들이
포함되어있어서 아무래도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연금은 사실 주식으로 분류해도
무방할정도로 모두 다
주식에 투자되어있습니다.
사실 어떻게 보면 현금, 주식, 부동산
나머지 이렇게 크게 나눠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변화를 보면 일단 주식 자산들은
가격이 오른것도 있지만 제가 꾸준히
매입을 해왔기 때문에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것이 보입니다.
부동산은 사실 기대했던것 보다
상승이 좀 크게 발생해서 운이 좋았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실 자료를 정리하면서 의문이
들었던 부분이 있었습니다.
2분기를 지나면서 현금이 확 줄었는데
이게 다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더라구요.
현금이 줄어든 만큼 주식자산이
크게 증가한 것도 아닌것 같은데 말이죠.
그래서 분기별로 자산을 결산하며
적어두었던 코멘트랑 내역들을 보니
2분기때 신용대출을 상환했었더라구요.
꽤 많은 금액을 말입니다.^^
그래서 부채가 줄어들면서
현금자산이 눈에띄게 감소했습니다.
21년은 전반적으로 부동산에 의한
자산상승이 메인이었다고
간단히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3. 22년 자산 운용 계획
마지막으로 21년 4분기 결산 시점의
자산 포트폴리오만을 다시 한 번 정리하며
22년의 계획을 세워보도록 하겠습니다.
파공의 21년 자산 포트폴리오 결산 자산 구성에서는 부동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너무 크다고 느껴지기는 합니다.
하지만 지금처럼 부채가
비교적 적은 상태에서는 사실
대출을 발생시켜 레버리지 투자가
쉽게 가능한 부동산 투자를 하는것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문제점은
현재 여러가지 부동산 규제들 때문에
제가 새로 임대주택을 매수한다고해도
대출을 받을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전세를 이용한 갭투자는 가능하겠지만
개인적으로 월세투자를
선호하기때문에 고민이 많이 됩니다.
물론, 세금 문제도 있구요.
갭투자는 현금흐름 없이 세금을
감당해야 한다는 부담이 있죠…
그리고 계획대로 진행될지는 모르겠으나
임대주택 중 하나가 재건축 과정을
진행 중이어서 부채 비율을
너무 키우는 것도 부담이 되긴 합니다.
점차 DSR 규제 때문에
부동산 담보대출 뿐만아니라
신용대출도 쉽게 받기는 어렵겠더라구요.
그래서 22년의 계획은!
부채를 적극적으로 늘리거나, 상환하지는
않고, 현 수준을 유지하려고 합니다.
금리 상승 때문에 부채를
줄여야 되는 것 아니냐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습니다.
제 자산에서 부채로 인해 발생하는
이자는 임대 소득 월세로 충분히
대응할 수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금리 인상은 크게
걱정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현금을 좀 모아가면서
재건축 진행상황도 주시하구요.
그렇게 부동산 자산을 추가하지 않는
반면에 모으는 현금으로는 다른 자산을
좀 더 매입해서 포트폴리오의 균형을
조금이나마 맞춰보려고 합니다.
주식은 아직 18%밖에 안되기 때문에
비중을 좀 더 늘릴 필요가있고,
금과 암호화폐도 최소 1%이상은
가져가야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러면서 책도 읽고 , 그동안 하고싶었던
공부도 좀 하고, 건강도 챙기고 여러가지
제 자신을 정비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고있습니다.
물론 와이프와 아기하고도 좋은 시간을
많이 함께할 생각이기도 하구요.
여러분도 본인의 자산을 한 번
전체적으로 싹 정리해보시고
그것을 바탕으로
22년의 자산 계획도 세워보시기를
제안드리고 싶습니다.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그것을 파악하고
22년은 그것들을 보완하실 수 있는
한 해가 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그럼 여기서 이만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저의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Look Rich or Be Rich
현명한 선택을 응원합니다.
- 파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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