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공이 읽은 책 _ 05.『글쓰기의 태도』

안녕하세요

파이어(F.I.R.E.)를 꿈꾸는 공룡

'파공' 입니다.

 

 

책 리뷰: 『글쓰기의 태도』

 

 

 

 

 

 

저는 여러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를 드리고 일상을 공유하고 싶었고, 제가 경제적 자유를 이뤄나가는 모습을 기록하고 공유하며 많은 분들께 ‘얘도 하는데 나도 할 수 있겠네’ 라는 생각을 전해드리고 싶었습니다. 유튜브, 인스타 등 여러 채널들을 고민했지만, 글쓰기에 큰 거부감이 없었기에 블로그를 주요 채널로 시작했습니다. 물론 추후에 다른 채널들을 이용하게 될 수도 있겠죠?^^

 

하지만, 막상 시작하고 나니 글을 쓰는 일이 생각보다 쉽진 않았습니다. 귀찮게 느껴질 때도 있었고, 무엇보다 제가 쓴 글이 스스로 만족스럽지 못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러다보니 핑계를 대며 글쓰기를 미루는 일이 종종 생기곤 했습니다. 그래서 글쓰기와 관련된 책을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인터넷 교보문고를 뒤지다가 이 책을 발견하고 구매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좋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출처: 네이버 책

 

 

 

사실 처음에는 책을 잘못 골랐다고 생각했습니다. 저 같은 글을 쓰는 사람들보단, 소설을 쓰거나 전문적인 프로 작가 분들이 읽어야 하는 책이구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저도 언젠가 소설이나 에세이를 써보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기에 일단 그냥 읽어보자는 생각으로 계속 읽어나갔습니다. 글을 읽어 나가면서 처음에 했던 저의 생각이 불필요한 것이었음을 깨달았습니다. 저 같은 블로그 글이라도 ‘글’을 쓰는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도움이 되고 위로가 될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책의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책은 글쓰기의 구체적을 스킬을 알려주는 책은 아닙니다. 그보다는 글 쓰는 시간을 어떻게 확보해라, 이러한 글쓰기 공간을 가져라, 집중하는 법, 상상력을 펼치는 법, 글쓰기 휴가를 떠나라, 불안감을 떨쳐내는 법 등등 다방면에서 작가의 멘탈을 케어해주는 토탈케어와 같은 책입니다. 때로는 직설적으로 훈계를 하면서도 작가의 마음고생을 토닥여주는 따뜻한 선생님 같은 책입니다. 그래서인지 처음 보단 책을 읽어 나갈수록 이 책이 더 좋아지더라구요.

 

 

 

출처: 네이버 책

출처: 네이버 책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책의 마지막에 있었습니다. 그 부분의 소제목들은 ‘중립적 글쓰기란 없다’, ‘글로 사회 변화에 동참하기’, ‘세상에 없던 의미를 만들라’ 입니다. 블로그를 처음 시작했던 이유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는 계기였습니다. 경제적 자유를 아직은 얻지 못했지만, 얻고자 노력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그리고 저도 아직 경제적 자유를 얻지 못했기 때문에, 같이 경제적 자유를 이뤄나가고 싶습니다.

 

‘이렇게 노력하는 친구도 있구나’라며 공감할 수 있고, ‘얘도 하는데 나도 할 수 있다’며 자신감을 가질 수 있고, ‘이렇게 하면 되는구나’ 혹은 ‘이렇게 할 수도 있구나’라며 정보를 얻어가실 수 있는 블로그를 만들기 위해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이를 통해 조금이나마 사회에 이바지 할 수 있구나 라는 생각도 하고 있구요. 이번 책을 통해 다시 한번 초심(?)을 깊게 새기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 책은 두껍지도 않고, 글이 많지도 않습니다. 읽기 어려운 책도 아니고 쉽게 술술 읽어지는 책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문 작가 뿐만 아니라 저 같은 소소한 글을 쓰시는 분들이라도, 그리고 글쓰기에 대해 조언을 구하고 위로를 받고 싶으시다면 추천해드리고 싶은 책입니다.

 

 

오늘도 저의 책 리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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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