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퍼룸 가습기 고장나면 수리하자! (feat. 위니아에이드, 물감지 고장, A/S센터)

 
 
안녕하세요
파이어(F.I.R.E.)를 꿈꾸는 공룡
'파공' 입니다.

 
지금은 어떤지 잘 모르겠지만,
한 때 유행했던(?) 제니퍼룸 가습기를
알뜰하게 고쳐쓴 이야기를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저희 집에는 구매한지 약 3년된
제니퍼룸 가습기가 있습니다.
그런데 얼마전에 이 가습기가
고장이 났었습니다.

 
수조통에 물이 있는데도 물이 없다고
자꾸 물없음 경고등이 뜨면서
가습기가 꺼져버리는 거에요.
 
아예 안켜지기거나
최악의 상황에서는 지 혼자
꺼졌다가 켜졌다가를
무한 반복하기도 했었습니다.
 
그래서 가습기를 이참에
새로 사야하나 고민하다가 
그래도 수리비가 얼마나 들어갈지는
알아보고 결정하자는 마음으로
인터넷을 찾아봤습니다.
 
그런데 수리를 받았다는 분들의
후기가 잘 안보이더라구요.
고장났다는 분들은 많은데...
 
그래서 어디서 수리를 받는 것인지,
수리 금액도 대략 얼마나 들었었는지
정보가 부족했었습니다.
 
결국 제니퍼룸 고객센터로 전화를 했고
AS/센터를 안내받아
가습기를 들고 A/S센터로 방문했습니다.
 
 
 
 
 
제니퍼룸은 전용 A/S센터를
갖고 있지 않습니다.
 
대신 <위니아 에이드>라는
가전 수리 업체에서
제니퍼룸 가습기를 수리해 줍니다.
 
제니퍼룸 고객센터에서도
제가 방문하기 용이한 지역을
말씀드리면 그 기준으로
가까운 <위니아 에이드> 지점을
소개해주었습니다.
 
택배로 보내서 수리를 받을 수도 있다고
안내해주었었는데,
가습기 박스를 다 버려가지고
안전하게 택배포장하기가 귀찮아서
저는 그냥 가습기를 들고
<위니아에이드>를 직접 방문했습니다.
 

<위니아에이드>는 전국에
많은 지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분당, 죽전, 안양, 안산, 부천, 부평 등등
경기도 지역에도 많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애플공인 서비스 라고 붙은 곳은
애플 제품들을 수리해주는
곳인 것 같더라구요.
 
제니퍼룸 가습기 수리 받으실 때는
애플공인 서비스 라는 말이 붙지 않은
<위니아에이드 OO서비스센터>
이런 곳으로 가시면 됩니다.
 
미리 예약까지는 안하고 가셔도 되지만,
전화가 어렵지는 않으니
한 번 쯤은 전화해보고
가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전화를 안해보고 토요일에 갔었는데,
제가 갔던 지점에서는
토요일에는 접수만 받으시더라구요.
 
결국 그냥 가습기를
맡기기만하고 돌아왔습니다.
 
저처럼 전화 안해보고 가시면
그냥 허탕치고 돌아올 수도 있습니다.ㅎㅎ
월요일에 수리 기사님께서
제품을 확인하신 후에 전화를 주셨었는데
당일에 바로 수리 가능한
수준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저희 가습기와 같은 증상
(수조통에 물이 있는데도
물없음 경고등이 뜨면서
가습기가 꺼져버리는 증상)
을 보인다면….
물감지 센서가
고장난 거라고 하십니다.
 
물감지 센서를 교체해야 하니까
괜히 집에서 어떻게 해보려고
시간낭비 하시기 보다는
바로 그냥 <위니아에이드 서비스센터>를
찾아가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수리 기사님만 계시면 금방
수리해주실 수 있는 수준이라서
당일에도 바로 수리받고 오실 수 도 있습니다.
 
 
 
 
 
다른 수리는
얼마나 비용이 나올지 잘 모르겠으나,

물감지 센서 교체는
약 25,000원이면 됩니다!

굳이 다른 새제품을 사는 것보다는
비용을 훨씬 아낄 수 있습니다.
 
 제니퍼룸 가습기가 고장나셨다면
가까운 <위니아에이드 서비스센터>로
전화해보시고 방문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고쳐쓰는 것이 지출도 아끼고
자원낭비도 줄이는
현명한 소비가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