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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대 미혼 직장인 알뜰 소비 지출 관리 (feat. 1억 모으기)
    ▶파공과 함께하는 알뜰 생활 2020. 4. 23. 22:09

    안녕하세요

    파이어(F.I.R.E.)꿈꾸는 공룡

    '파공' 입니다. 

     

     

     

    오늘은

    저의 과거!

    20대 미혼 직장인이던 시절의

    지출 계획과 지출 내역을

    공개하고자 합니다!

     

    현재 20대 사회초년생이신 분들은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네요.

     

    저는 30살까지 1억 모으기

    목표로 20대를 보냈습니다.

    결국 30살이 되던 해 1월 1일을

    1억이라는 자본과 함께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해외여행 한 번 다니지 않고

    (취직하기 전 까지는 해외를

    한 번도 못 가보긴 했습니다^^;)

    데이트도 하지 않고

    집구석에만 박혀있는

    그런 삶을 살지는 않았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할 거 적당~ 하면서

    (다 하지는 못했습니다 당연히!)

    20대에 1억을 모을 수 있었던

    지출 계획!

    지금부터 시작하겠습니다.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몇 가지 먼저 말씀드리겠습니다.

     

    1. 20대 때 차가 없었습니다.

    2. 부모님께 용돈을 드리지 않았습니다.

    3. 부모님 댁에서 출퇴근하며 살았습니다.

     

    저는 위와 같은 3가지 상황(?) 덕분에

    지출을 줄일 수 있었습니다.

    감안하고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월 지출 계획: 90만원>

     

     

     

    위와 같이 분류를 하고

    각각에 지출 목표 금액을 계획했습니다.

     

    그래서 1달 총지출 계획은 90만원!

    1년에 1,080만원만 지출하는 것입니다.

     

    이 외에 지출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경조사비만은 따로 관리했습니다.

    나중에 다 주는 만큼 돌려받을 것이라

    생각해서 경조사비는

    지출로 포함을 안 했구요.

    다만 엑셀 파일에 꼼꼼히

    기록해 두었습니다.

     

    지출 계획을 세우기 위해선

    자신의 현재 지출을 파악해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우선 3개월 동안

    계획 없이 최대한 아끼면서

    지출내역을 꼼꼼하게 기록했습니다.

     

    그 후 지난 3개월 동안의

    지출 내역을 점검하면서

    분류를 나누고

    분류별 지출 내역을 통해

    지출 계획 금액을 산정했습니다.

     

    그렇게 탄생한 것이

    위의 월 90만원 지출 계획입니다!

     

     

     

     

     

     

    <월평균 지출: 900,578원>

     

    지출 계획은 월 90만원

    그렇다면 실제 지출을 어떠했을까요?

    실제 지출 금액은 아래와 같았습니다.

     

     

     

    월평균 578원을 초과했고

    1년 단위로 6,941원을 초과했습니다.

    사실 계획과 크게 어긋나지 않았기 때문에

    만족스러운 결과였습니다.

     

    어떤 분들은 저의 지출을

    과소비라고 보실 수도 있고

    어떤 분들은

    너무 팍팍하게 사는 것 아닌가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본인에게 잘 맞도록

    조절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겠죠.

    저는 나름대로 균형을 잘 잡은 소비였다고

    스스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지금부터는 좀 더 상세하게

    정말 이러한 분류 만으로

    모든 지출이 커버되는 것인지

    왜 분류 별 목표금액을

    이렇게 잡은 것인지

    어떻게 분류 별 지출금액이

    이렇게 나온 것인지

    추가적인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여기서부터는 구체적으로 궁금하신 분들만

    읽어봐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1. 데이트 비용 25만원>

     

     

    저는 지금의 제 아내와

    연애를 오래 했습니다.

    그래서 취직 후에

    소개팅이나 미팅 등을 한 적이 없었습니다.

    물론 여자친구가 바뀐 적도 없구요.

    그래서 데이트 비용이

    좀 적게 들었을 수 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남자들은 새로운 여자를 만날 때,

    연애초반에 더 잘 보이고 싶어서

    좀 더 돈을 많이 쓰는 경향이 있잖아요^^;;

    저만 그럴지도 모르지만요 ㅎㅎ

     

    그리고 고맙게도 아내는

    데이트 비용을 무조건 칼같이

    5대5로 같이 부담해 주었습니다.

    여행을 가도, 공연을 봐도

    정말 칼처럼 5대5로 부담을 했습니다.

    저희는 데이트 통장이 있었고

    거기에 같은 금액으로

    돈을 넣어서 사용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한 달 평균 데이트 비용을

    227,552원으로 관리 할 수 있었습니다.

     

     

     

     

     

     

    <2. 사회생활비 10만원>

     

     

    사회생활비는 사람들을 만나서

    같이 밥먹고, 카페가고,

    술마시고 노는 비용입니다.

    회사 회식 외에!

    누군가를 만나서 지출한 금액이고,

    선물을 사는데 들어가는 비용도

    여기에 포함 했습니다.

     

    친구와 둘이 해외여행을

    갔던 적이 있었는데

    이는 자유 용돈에서 지출 했습니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사용한 금액

    이라기 보다는 저를 위해 쓴 금액이니까

    자유금액이 맞다고 생각했습니다.

     

     

     

     

     

     

    <3. 회사 회식비 8만원>

     

     

    이것은 회사 사람들과

    회식을 하거나

    번개모임을 할 때 사용했던

    금액입니다.

     

    아무래도 사원이다보니 얻어먹는 경우가

    많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아예 지출이 없다고

    보긴 어렵더라구요.

    나중엔 저도 후배들이 생겨서

    제가 사주는 경우도 있었구요.

     

     

     

     

     

     

    <4. 축구팀 & 계모임 각 2만원>

     

     

    조기축구회 회비로 2만원

    계모임비로 2만원씩

    매달 지출했습니다.

    이게 모이면 또 생각보다

    큰 돈이 되더라구요.

     

     

     

     

     

     

    <5. 교통, 통신비 15만원>

     

     

    왜 이렇게 했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교통이랑 통신비를

    묶어서 관리 했었습니다.

    교통은 대중 교통 및 택시비 입니다.

    참고로 택시는 정~~말 부득이한 경우

    아니면 거의 안탔다고 보시면 됩니다.

     

    통신비가 한 달에 약 4~5만원 정도

    했던 것 같은데

    데이터 무제한은 포기할 수가 없어서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쓰는 대신에

    기기는 저렴한 모델로 사용했었습니다.

    (흔히 공짜폰이라고 하죠?^^;;)

     

     

     

     

     

     

    <6. 미용실 2만1천원>

     

     

    펌이나 염색은 아예 하지 않았습니다.

    커트만 했구요.

    커트도 가끔 건너뛰는

    달이 생기더라구요.

    지금은 더 저렴한 미용실로 옮겨서

    지출이 더 적어지긴했습니다만

    20대 때는 저정도 였네요.

     

     

     

     

     

     

    <7. 나홀로 카페&식비 5만7천원>

     

     

    가끔 혼자서 카페를 가거나

    밥을 먹으러 가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것도 잦아지면 금액이 커지더라구요.

    그래서 대략 금액을 정해놓고 관리했습니다.

     

     

     

     

     

     

    <8. 생활용품 6만원>

     

     

    부모님댁에서 출퇴근 하면서

    최소한의 양심을 지키기 위해

    생활용품들을 가끔 제가

    사기도 했었습니다.^^;;;

     

    물론 개인 화장품, 면도날 등을

    구매하는 금액 포함입니다.

     

     

     

     

     

     

    <9. 자유 용돈>

     

     

    마지막으로 자유 용돈!

    이 금액은 주로

    여행을 하는데 사용했습니다.

    그래서 역시 초과된 금액이 좀 있죠?

    20는 주로

    동남아, 일본으로 여행을 갔었고

    생각보다는 비용이 많이 안 들더라구요.

    (일본은 편의점이... 짱이죠 ㅎㅎ)

     

    그리고 다른 분류에서 돈이 부족하거나

    옷이나 신발 등을 살 때도

    이 분류에서 지출을 했습니다.

     

    정말 그냥 쓰고싶은대로 쓴 돈

    비상금 같았던 돈

    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자유 금액의 목표 금액이

    애매하게 떨어지는 것은

    월 90만원을

    딱 맞추기 위함이었습니다^^

     

     

     

     

     

     

     

     

     

    한 달에 90만원

    1년에 약 1,000만원

     

    어쩌면 큰 지출 일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분류 별로 말씀드린 내용을

    꼼꼼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분명히 더 아낄 수 있는 부분들이

    충분히 있습니다.

     

    어쩌면 너무 적은 지출 일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본인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목표 금액을 조정해 보시기 바랍니다.

     

     

     

    무엇보다 목표 금액을

    너무 타이트하게 잡지 마시고

    지킬 수 있는 수준에서 결정해주세요.

     

    한 두 달 목표를 못 지키기 시작하면

    아예 신경을 안 쓰게 되는

    상황이 벌어집니다.

    지출 관리가 안 되는 것이죠.

    맨 처음 말씀드렸던 것 처럼

    일단 현재 본인의 소비를 파악하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그 후에 목표를 설정하시는 것을

    강력히 추천 드립니다.

     

    처음에 목표는

    지킬 수 잇는 수준으로 설정해놓고

    차차 타이트하게 줄여나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본인의 스타일에 맞게

    현명한 소비를 습관화 하시고

    30살에는

    목돈을 만들어서 시작할 수 있는

    그러한 20대가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오늘도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Look Rich or Be Rich

    현명한 선택을 응원합니다

    - 파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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