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 투자! 이것만은 알고 시작하세요!_01.

안녕하세요

파이어(F.I.R.E.)를 꿈꾸는 공룡

'파공' 입니다.

 

 

지난번에는

배당이란, 배당의 종류,

배당주 찾는 법, 배당 이력 점검하는 법

에대해 말씀드렸습니다.

 

 

못 보신 분들께서는

아래 링크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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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7 - [불씨 키우기 (파공의 현금흐름 투자)/불 난 주식] - 배당 투자 시작합시다! (feat. 배당이란, 배당 종류, 배당주 찾기, 배당이력 점검하기)

 

 

 

 

 

 

오늘은

배당투자를 함에 있어서

반드시 알아야 할

기본적인 용어들과 개념들

중에서

배당 수익률, 배당 성향, 배당 성장률

에 대해 말씀드리고

주의해야 할 점도

같이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키움증권을 사용하고 스마트폰으로

주로 거래를 하기 때문에

키움증권의 해외주식 거래 어플인

‘영웅문S Global’

화면을 보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다른 증권사의 다른 어플을 쓰셔도

화면 구성만 다를 뿐 내용은 동일하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시작하겠습니다!

 

 

 

 

 

위 그림은 제가 투자하고 있는

‘인텔(INTC)’의 배당 관련 정보입니다..

 

 

 

 

 

 

 

1. 배당 수익률 (=배당률 =시가배당률)

다른 말로 배당률, 시가배당률이라고도 하며

해당 기업의 주가 대비 배당금의 비율을 말합니다.

 

 

 

 

 

 

<참고로, 삼성은 분기 배당을 하기 때문에 위 그림의 시가 배당률 0.8%는 한 분기에 해당되는 배당률입니다. 1년치를 대략 계산하면 0.8 X 4 =3.2% 가 연간 배당 수익률이 됩니다.>

 

위 그림은 삼성전자의 배당결정 공시입니다.

 

‘시가배당률은 배당기준일 전전거래일부터

과거 1주일간의 거래소시장에서 형성된

최종가격의 산술평균 가격에 대한

1주당 배당금의 비율임’

 

이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지금 내가 이 주식을 사면

대략 배당금을 이만큼 받을 수 있구나'

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하지만 이미 내가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이때는 시가 배당률보다

'나의 배당 수익률'이 중요합니다.

'나의 배당 수익률'은 아래와 같이

계산할 수 있습니다.

 

(1주당 배당금/나의 평단가) X 100

 

 

 

 

 

 

 

 

2. 배당 성향

회사가 낸 순이익 대비 주주들에게 지급하는

배당금의 비율을 말합니다.

 

 

 

예시를 통해서 정리해보겠습니다.

 

A라는 회사가 주주들에게

배당금으로 총 1000억 원 지급하기로 결정했고,

A회사의 발행 주식수는 1억 주,

주식 1주의 시장가격 평균은 5만원

A회사의 순이익은 1조원 이었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A회사 주주들은

1주당 1000원 (=1000억원/1억주)

의 배당금을 지급받게 됩니다.

 

배당 수익률은 2%

(= 1000원/5만원 X 100)

 

A회사의 배당성향은 10%

(= 1000억원/1조원 X 100)

 

가 되는 것입니다!

 

 

 

 

 

 

 

배당 수익률, 배당성향과 관련해서

주의 할 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배당성향이 너무 작으면

주주친화적인 기업이 아닐 수 있고,

당연히 배당 수익률도 낮을 수 밖에 없겠죠?

하지만, 뒤에서 말씀드릴 배당 성장률이 높다면

얘기가 또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배당 성향이 너무 크면

이 또한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간혹 배당성향이 100%가 넘어가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회사가 벌어들인 순이익보다 더 큰 돈을

배당금으로 지급한다는 말 입니다.

다시 말해, 손해를 보면서

주주들에게 배당금을 지급하는 것이죠.

 

회사는 각종 투자를 통해 미래를 대비 합니다.

과연, 미래를 위한 투자를 못한채

손해를 보면서까지 무리하게 배당을 지급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옳은 일인지는

반드시 고민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업종별로 적정 배당성향은 차이가 있습니다.

그래서 투자하고자 하시는 기업과 같은 업종

다른 기업들의 배당성향을 찾아서

비교해 보시기 바랍니다.

 

 

 

 

배당 수익률의 함정을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보통 배당 수익률이 크면

당장 배당금을 많이 받을 수 있어서

이러한 주식을 선호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하지만, 배당 수익률이 높다는 것은

주가가 낮거나 배당금이 크다는 이야기 입니다.

즉, 회사 실적이 안 좋은 상황에서

무리하게 배당을 하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배당 성향이 높은 경우와 비슷한 상태인 것이죠.

미국 주식은 한국과 다르게

왠만해서는 배당금을 잘 줄이지 않습니다.

실적이 안 좋아도 높은 배당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GE였죠.

이 이야기는 추후에 다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따라서, 배당 수익률이 너무 높을 경우

반드시 의심해보고 많이 조사해보셔야 합니다!

 

 

 

 

 

 

 

3. 배당 성장률

 시장에서 회사가 성장하게되면

회사의 순이익, 주가도 상승하며

배당금 역시 상승하게 됩니다.

이렇게 매년 배당금이 증가하는 것을

‘배당 성장'이라고 하며

전년 대비 배당 성장한 비율을 ‘배당 성장률'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위 그림에서 인텔의 18년, 19년 배당금을 주목 해주세요.

2019년 1년 동안 1주당 배당금은 1.26달러 였습니다.

2018년 1년 동안 1주당 배당금은 1.2 달러 였습니다.

2018년 대비 2019년이 되면서

배당금 0.06달러 증가했습니다.

이처럼 배당금이 증가한 것을

‘배당 성장’ 이라고 하며

 

(0.06/1.2) X 100 = 5%

 

'배당성장률'은 5%가 됩니다.

 

배당 성장은 배당투자를 하는

중요한 이유들 중 하나 입니다.

회사가 지속적으로 성장해준다면

주가 상승을 통한 시세차익과 함께

배당 성장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습니다.

 

 

 

5년전 1주당 100달러를 주고 산

주식있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그 당시 1주당 배당금이 2달러였습니다.

 

이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해서

현재 1주당 200달러의 주식이 되었고,

1주당 배당금이 4달러가 되었습니다.

시가배당률은 여전히 2% 입니다.

 

하지만!!

5년전 투자한 우리는 1주당 100달러를 주고 샀고

현재 1주당 4달러의 배당금을 받고 있으니

한 주당 시세차익 100달러와 함께

4%의 배당 수익률을 달성하게 됩니다.

 

이것이 배당투자를 하는 목적입니다.

더 중요한 것은

이러한 경우가 미국 주식시장에는

상당히 많이 있다는 것입니다.

사례들은 다음에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시 개인적으로 물어보고 싶으신게 있으시면

댓글이나

firedino.kr@gmail.com

로 메일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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